남성정1 제주도의 오름 - 삼매봉에 오르다 서귀포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시민들의 산책 코스로도 사랑받는 오름이 있다. 삼매봉이다. 제주시에 사라봉이 있다면 서귀포시엔 삼매봉이 있다. 삼매봉은 정상에 봉우리가 세 개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점심시간에 잠깐 짬이 나서 삼매봉에 다녀오기로 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일상 복장으로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KBS 서귀포 방송 센터 삼매봉 중개소를 지나 삼매봉 북사면에서 볼 수 있는 서귀포 시내의 전경이다. 안개가 끼어 한라산은 흐릿했지만 미악산 등 서귀포 오름들도 줄줄이 눈에 들어온다. 산등성이를 따라 돌다 중간쯤에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소암 현중화 선생의 글씨체로 쓰여진 '남성대' 비가 반긴다. 그리고 시민체력단련시설도 있다. 오름 정.. 2020. 2. 2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