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문화 예술 공간1 [이중섭 거리]50년의 시간을 넘어 새 숨을 쉬고 있는 옛 ‘서귀포(관광)극장’ 50년의 시간을 넘어 새 숨을 쉬고 있는 옛 서귀포극장 - 지금은 서귀포 관광극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서귀포극장은 이곳을 한번이라도 찾은 사람이라면 쉽게 잊히지 않는 곳이다. 서귀포극장은 이중섭거리의 중간쯤에 있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허름하고 빛바랜 표지판을 보고 호기심어린 얼굴로 극장 안을 기웃거린다. 유리문을 열고 극장 안으로 들어서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운치 있는 하늘로 열려있는 야외극장 무대가 모습을 드러낸다. 태풍으로 영화관 지붕이 날아가고 벽면이 파손되면서 이 극장건물이 민낯을 드러낸 것이다. 서귀포의 한 언덕배기에서 오십여 년의 세월을 품어 안고 서있었던 서귀포극장. 그러나 문을 닫으면서 눈길조차 받지 못하던 서귀포극장은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서귀포 이중섭거리의 명.. 2020. 2.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