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풍경1 제주의 가로수- 노란열매 하귤(하밀감, 나스미깡, 제주 자몽) 요즘 제주의 길거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풍경으로 눈길을 끄는 나무가 있다. 서귀포시의 명물이 된 노란 열매 가로수 – 하귤이다. “열매를 따도 되나요?” “먹을 수 있나요?” 관광객들은 길가에 주렁주렁 열려있는 노란 열매에 눈을 떼지 못하고 질문이 이어진다. 손만 뻗으면 아무나 따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열매가 온전히 달려있는 게 신기한 모양이다. 하귤은 다른 귤들 수확이 다 끝난 여름철에, 비로소 그 진가가 발휘되는 귤이다. 따지 않고 놔두면 2년까지 나무에 달려있는 하귤은 관상용으로 제격이다. 함부로 하귤을 채취할 시에는 처벌받을 수 있으니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감귤은 늦가을부터 겨울까지가 제철이지만 하귤은 봄부터 여물어 5월부터 여름까지 제철이다. 겨울이 아닌, 여름에 난.. 2023. 2.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