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람1 역사를 ‘그림’으로 쓰다 - 변시지 한 예술가의 작품 세계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 작가의 작가적 형성 배경과 그것이 어떻게 작품에 투영되고 있느냐 하는 문제와 결부시켜 거론한다. 작가는 현실과 이상을 넘나들면서 자신이 보고 느낀 모든 것을 독특한 시각으로 새롭게 창출해 내고 형상화시킨다.. 거기에 ‘자연’이 합세하여 그것들이 서로 조화된 삼위일체를 이루면서 한 작가의 작품세계가 형성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식민주의는 용어 자체가‘제국의 역사를 환기시키는 동시에 저항과 탈식민주의를 제시하는 정치의식을 기반으로 한다.’고 되어 있다. 식민지 경험이 있는 국가나 사회는 그 영향이나 잔재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도 해방이후 일제강점기 식민지배하에서 형성된 그릇된 사고방식에서 오랫동안 자유롭지 못했다. 제국.. 2020. 1.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