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공설봉안당(제주의 장례문화- 매장에서 화장으로)
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이야기/제주 풍속, 문화, 생활, 여행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공설봉안당(제주의 장례문화- 매장에서 화장으로)

by 제주 알리미 2023. 2. 12.
728x90

 

서귀포추모공원-자연장지, 공설봉안당

 

제주 특유의 매장풍습과 상장례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있다.

산담과 봉분을 만들어 모시는 매장문화에서 이제는 대분분 화장문화로 바뀌어

화장한 후 추모공원이나 수목장을 하는 추세다.

 

가족묘지 사진

 

 

대부분의 경우  각 집안마다 가족묘가 잘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요즘은 벌초도 힘들고 여러가지 집안사정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산소이장을 하는 고민하는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우리집안도 가족들과의 논의를 통해 조상들의 묘를 새 장지에 다시 모시기로 했다.

길일을 택해 이장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뼛가루를 나무, 화초, 잔디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를 지내는 자연 친화적 장례 방법이다.

매장에 비해 장례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해소할 수 있는 선진형 장례문화이다.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는

여러 유형의 자연장 형태 중 잔디형으로 조성됐다.

 

 

 

서귀포추모공원 자연장지에서의 자연장 방식은

화장한 유골을 지면으로부터 깊이 30cm 이상 아래로 묻고,

표지석은 150cm(가로 15cm*세로 10cm) 제작해 설치하게 돼 있다.

사용료는 도민의 경우 10만 원, 도외 주민의 경우 20만 원이며, 40년 동안 안장하게 된다.

 

 

자연장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신을 화장해 골분 형태로 처리해야 하며,

화장증명서와 신청인 신분증을 소지해 신청하면 된다.

무연고 분묘의 개장유골과 무연고 사망자는 자연장지를 이용할 수 없다.

 

 

서귀포추모공원 공설봉안당

 

2007년 개소한 추모공원 공설봉안당는 8000기 규모로 조성됐지만, 만장이 되어 봉안당 별관을 증축했다.

증축된 봉안당 별관은 연면적 728.79지상2층 규모로 7000기 수용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봉안당, 분향실, 유족대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봉안실 납골 안치단은 기존처럼 폐쇄형이 아닌 투명 강화유리형으로 안치단을 설치했다.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서귀포추모공원 봉안당은 연중무휴로 09시부터 18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서귀포시 공설 장사시설로는 봉안당 2, 자연장지 1, 공설묘지 2곳를 운영하고 있다.

봉안당 및 자연장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화장증명서를 첨부해 서귀포추모공원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공설묘지는 사망진단서를 지참해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하면 사용신청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사설 장사시설(묘지, 자연장지 등) 인허가 신청 접수 시 

토지 전용허가(지목변경) 및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함께 접수 

세 가지 인허가를 동시에 처리하는 민원 일원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신청인은 인허가 수리 후 토지 지목 변경을 위해 관서를 다시 방문할 필요가 없다.

 
 
위치 : (6357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돈내코로 295-28(상효동) 서귀포 추모공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