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 관광지(자연/숲 치유)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 서귀포시 호근동에 자리한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한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높이라고 한다.
201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생명상(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제주 고유의 생태계를 잘 간직하고 있다.
난대림과, 온대림, 한 대림의 다양한 식생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평균수령이 60년이 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다.
치유의숲에서는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자연광과 같은 숲속 치유 인자들을 통해
산림치유 효과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치유의 숲이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치유의 숲은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산림치유지도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실행한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예약이 필수다.
주중에는 300명, 주말에는 600명으로 일 방문자수를 제한하여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숲 체험 프로그램>
이곳에서는 지친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숲길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궤영숯굴보멍코스는 산림휴양해설사가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인솔한다.
*궤영숯굴보멍 코스(해설)는 왕복 3시간(약 6km)산림휴양해설사와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시간이다.
오전, 오후 각 1회(10:00~13:00, 14:00~17:00) 15명씩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치유공간에서 이완/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속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료는 어른 2만원(주차료, 입장료, 프로그램 비용 포함), 어린이,청소년 1만원이며,
이틀 전 오후 4시까지 예약해야 한다. 사전 통보 없이 불참할 경우 다음 예약에 불이익이 있다.
손님들끼리 숲을 자유롭게 돌아보는 탐방예약도 있다.
열린관광지
서귀포 치유의 숲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열린 관광지’에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는 곳이다.
숲길은 대체로 완만해서 오르는 동안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
관광 약자들을 위한 별도 코스인 노고록 무장애 나눔길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 약자들도 충분한 숲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제주의 로컬푸드 차롱치유밥상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제주에서 나는 식재료로 호근마을 주민들이 만드는‘ 차롱치유밥상’도 미리 신청을 받아 제공한다.
차롱은 제주에서 음식을 담기 위해 대나무로 만들어서 사용하던 바구니다.
주로 밭에 나갈 때나 제사음식 담을 때 통풍이 잘되어 신선하게 음식을 보관하던 용도였다.
차롱 도시락에는 한라산 표고버섯전, 빙떡, 브로콜리, 적(꼬치), 톳 주먹밥, 곰치 쌈밥,고구마 등
로컬푸드로 만든 향토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진다.
차롱치유밥상은 탐방예약 • 궤영숯굴보멍 코스• 산림치유프로그램 예약자에 한해
방문일 3일전까지 사전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 예약문의: 064-739-1939(상담시간 평일 9:00~17:50)
서귀포 치유의 숲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번지
• 조성면적 :174ha
• 개장일 :2016. 6.26
• 이용문의 :산림휴양관리소 064-760-3067~8, 064-760-3771~7
•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 산림치유 프로그램: 성인 20,000원, 어린이·청소년 10,000원
• 차롱치유밥상: 3일 전 예약해야 가능. 1인용 차롱치유밥상 이용금액은 1만 7000원.
계절이나 식재료 또는 행사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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