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솜골공원 ‘황토어싱광장’
서귀포시 혁시도시 숨골공원 내 ‘황토 어싱광장’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건강과 치유의 장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맨발로 땅과 접촉함으로써 지구와 내 몸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어싱광장.
earthing, 지구를 밟는 일, 즉 땅을 밟는 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문을 연 이후 하루 평균 300여 명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원래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빗물을 가둬놓는 저류지였는데,
활용도가 낮아서 이곳의 일부 공간을 황토로 포장해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충남 보령에서 진흙을 들여와 바닥에 깔아, 맨발 걷기와 함께 어린이들이 흙을 매개로 한
다양한 촉감놀이 등을 할 수 있는 황토 어싱광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주변에는 톱밥 촉감 체험장과 몽돌 발마사지길, 맨발 걷기 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산책로 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맨발로 걸으며 이웃과 건강정보도 공유하고 소통하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는 ‘황토 어싱광장’.
도심 속 주거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시민들의 지친 일상 속 힐링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황톳길 맨발걷기는 발바닥을 지압해 혈액순환 등에 좋고 심신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지만, 광장 형태는 제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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