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아름다운 제주도 숨은 명소 8곳 ( 별도봉 산책로, 큰엉, 풍차 해안도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제주도 숨은 명소 8곳

 

 

 

 

제주도는 늘 우리에게 푸른 바다와 한라산,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올레길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섬에는 아직 많은 이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숨은 보석 같은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여행객들로 붐비는 명소를 잠시 벗어나, 조용하고 특별한 제주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 숨은 명소들에 주목해보세요. 제주의 진짜 매력은, 어쩌면 지도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그 작은 골목길과 바람결 속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1. 별도봉 산책로

별도봉은 제주시 동쪽에 위치한 작은 오름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시 전경과 바다가 멋진 곳입니다.해 질 녘에 가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별도봉 산책로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야경이 유명하며, 아담한 산책로라 가볍게 오르기에 좋습니다.

주변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국립제주박물관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일동

 

2. 수월봉 화산쇄설층

 

수월봉은 과거 화산 폭발로 형성된 지질학적 명소로, 바다와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수월봉에 오르면  차귀도가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가파도와 마라도도 보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걷기 좋은 길입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 신창 풍차 해안도로

 

 

 

 

에메랄드빛 바다와 구불구불 해안선을 따라 보이는 하얀 풍차들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얀 구름이 아름답고, 해 질 녘에는 붉은 노을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웨딩 스냅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4. 거문오름 용암길

 

거문오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비로운 오름으로, 검은색 용암길과 울창한 숲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숲속을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들리는 한적한 곳으로, 자연 속에서 온전히 힐링할 수 있습니다. .

 

거문오름 용암길은 거문오름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지나간 흐름을 따라 만든 탐방 코스입니다.

총 길이 약 10km, 탐방 시간은 약 2~3시간 소요됩니다. 일부 구간은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5. 월정리 바다숲길

 

 

월정리 바다숲길은 월정리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산책로로, 해안 절벽과 숲길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곳곳에 놓인 벤치에서 잠시 앉아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걷기에 편안하며,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구좌읍 월정리

 

 

6. 도두봉 야경 명소

도두봉은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작은 봉우리입니다.정상에서 공항 활주로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제주공항과 가까워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낮에는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고, 밤에는 반짝이는 공항의 불빛과 도시 야경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7..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는기암절벽이 파도와 맞닿아 장관을 이루는 해안길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내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큰엉'은 제주 방언으로 '큰 언덕'을 의미합니다.

숲터널 끝 나무들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낸 한반도 지도의 모습은 관광객들이 꼭 사진을 찍고 가는 명소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522-17​

 

 

8. 섭지코지 옆 신풍리 마을길

 

섭지코지의 북적이는 관광지를 지나 조금만 들어가면 한적한 신풍리 마을길이 나옵니다. 소박한 돌담길과 들판이 펼쳐져 있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제주만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풍리 마을에는 '어멍아방 밭담길'이라 불리는 전통 밭담길이 있습니다.약 3.2km 길이의 이 길은 제주 특유의 돌담과 과수원, 숲, 하천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신풍리 마을길은 제주의 자연과 전통을 체험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