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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이다. 빌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갑부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자선사업가로도 꼽힌다. 게이츠 부부가 재단을 통해 기부한 돈은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전 재산의 반을 기부에 써온 셈이다.
빌 게이츠도 그의 아내 멜린다를 만나기 전까지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컴퓨터의 천재이며 촉망받는 젊은 CEO, 세계 최고의 부자가 선택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모두 궁금해했다. 빌 게이츠가 자기 회사 직원인 멜린다와 결혼했을 때 세상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외모도 뛰어나지 않고, 집안도 보통인 너무나 평범한 여자였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당시 이 '이외의 선택'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두 명의 머리는 하나보다 낫다"
멜린다가 제3세계 저개발 국가의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돕겠다 나서게 된 계기는 1993년 아프리카 여행에서였다. 여행 중 흙길을 맨발로 걸어가는 여성들의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리 눈을 씻고 둘러봐도 신발을 신은 여성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 아프리카는 나를 영원히 변화시켰다'라고 회고했다.
사람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어떤 계기 있어야 하는 법이라고 했는데, 그 말은 진리인 것 같다.
살면서 내게도 그런 계기가 주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여행을 통해서든, 배움을 통해서든, 어떤 이와의 인연을 통해서든.....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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