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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주돌담, 제주밭담 제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제주돌담 돌담은 제주의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경관으로 그 속에는 제주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녹아있다. 다른 지방과는 다르게 바람이 강한 섬의 특성을 고려하여 돌담의 구멍을 막지 않고 바람을 통하게 함으로써 강풍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축조한 것이 대표적이다. 제주섬에서 돌은 극복대상이면서 소중한 자원이다. 돌은 걷어내야 농사라도 지을 수 있는 한편 그 돌을 잘 활용해야 삶터며 생계수단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이 섬에는 다양한 돌문화가 존재한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제주는 화산섬이기 때문에 다공질의 현무암이 지천에 널려 있다. 제주 사람들은 주위에 널려 있는 돌을 건축자재로 쓰고, 형태와 목적에 따라 돌담을 쌓았다. 초가의 외벽엔 돌로 ‘축담’.. 2023. 5. 2.
제주 고사리 채취 시기, 고사리 채취 장소, 고사리 손질법 전국 최고 제주 고사리 청정 자연에서 자라난 무공해 제주 고사리는 전국에서 가장 최고로 쳐주며 맛도 좋다. 제주산 고사리는 '궐채(蕨菜)'라 불리며 임금님에게 진상을 올릴 정도로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맛과 향을 자랑한다. 고사리의 어원(語源)은 '고'는 굽었다는 '곡(曲)'과 '풀(草)'이라는 '사리(풀)'의 합성어 '곡사리'가 변해서 '고사리'가 됐다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고사리는 예로부터 약용과 식용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제사상, 비빔밥 등에 빠지지 않는 인기 식품이다. 고사리는 단백질과 칼슘, 철분,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머리와 혈액을 맑게 해주고 음기를 보충해 열독을 풀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제주도 야산 곳곳에 자라는 고사.. 2023. 4. 18.
주말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오름 – 새별오름,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오름이란 제주의 대표적 자연 자원으로 제주 전역에 산재해 있는 조그마한 산을 말하며 제주에는 총 360여 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름들은 주봉인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 서지역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다. ‘오름’은 제주에서 사용하는 말로 ‘악(岳)’이나 ‘봉(峰)’을 말한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은 단성화산에 해당한다. 한때는 기생화산이라고도 불렀으나 화산학자들이 제주오름은 기생화산이 아니라 단성화산, 즉 독립적인 마그마를 가진 ‘화산’이라고 밝혔다. 섬 곳곳에서 새롭게 분화해 생긴 화산이란 뜻이다. 오름은 화려하지도 뽐내지도 않으며,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도 않아 아기자기한 맛을 은은히 풍긴다. 주위의 목가적인 풍경과 이름 모를 야생화를 보며 오름에 올라 정상에 서면 탁 트인 전망과 한라산 중산간을 가.. 2023. 4. 8.
서귀포시 원도심 매력 따라 걷는 '하영올레' 서귀포시 원도심 매력 따라 걷는 '하영올레' 하영올레는 서귀포의 자연과 문화, 사람을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걷기 여행길이다. 하영올레는 총 22.8㎞에 걸쳐 3개 코스로 구성된 도심속 올레길로 원도심에 흩어져 있는 공원, 특화거리, 전통시장, 자연경관 등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도보 관광상품이다. ‘하영’은 제주어로 ‘많다’는 뜻인데 서귀포 도심에 공원도, 물도, 먹거리도 많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레’라는 이름은 제주를 걸어서 여행하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인 ‘제주올레’에서 따왔다. 하영올레는 아랑조을거리와 이중섭 거리, 칠십리 음식특화거리 등 3개의 테마 거리를 지닌다. 이들 도심 속 공원과 거리를 걷다 만나게 되는 폭포와 바다, 그리고 거리를 지키는 사람들의 잔잔한 일상을 살피는 즐거움은 하영올레의 .. 2023. 4. 4.
제주 4월 축제 - 가파도 청보리 축제,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우도 소라 축제 1. 가파도 청보리 축제 축제 일정: 2023. 4. 8(토) ~ 4. 16(일), 9일간 축제 장소: 대정읍 가파도 일원 축제 내용: 청보리밭, 올레길 걷기, 소망기원 돌탑쌓기, 보말까기 및 소라까기 대회,낚시 대회, 버스킹(주말) 축제 주최: 대정읍 축제 주관: 가파도청보리축제위원회 축제 문의: 가파리사무소 064)794-7130 / 대정읍 064)760-4085 메인 - 가파도청보리축제 - 개별축제 홈페이지 (seogwipo.go.kr) 2. 서귀포 유채꽃 축제 축제 일정: 2023. 3. 31(금) ~ 4. 2(일), 3일간 축제 장소: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 축제 내용: 개막식, 버스킹, 유채꽃밭 관람 및 각종 공연(체험) 등 축제 주최: 서귀포시 축제 주관: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 2023. 4. 1.
제주의 지존 한라산 – 등반코스, 탐방예약시스템, 등정인증서 알아보기 한라산, 한번 구경 오십시오(1,950미터) ‘제주가 한라산이고, 한라산이 제주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제주의 어느 곳에서나 한라산이 바라다보인다. 한라산은 지리산, 금강산과 함께 한반도의 3대 영산에 속하는 산이다. 한반도 최남단에 있으며, 높이는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식생 분포가 다양하여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동식물의 보고로서, 1966년 천연기념물 제182호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1970년 3월 24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신생대 제4기의 젊은 화산섬인 한라산은 지금으로부터 2만 5천년 전까지 화산분화 활동을 하였으며, 한라산 주변에는 360여 개의 .. 2023. 3. 31.
제주도의 핵심 아이콘으로 변모 중인 돌하르방 - 제주 기념품 제주도의 대표 캐릭터는 돌하르방 제주도의 대표 캐릭터는 돌하르방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의 어디를 가든 돌하르방을 만날 수 있다. '천지연폭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천지연에서도 다양한 돌하르방들이 관광객을 맞고 있다. 돌하르방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앞에 세워졌던 석상이다. 제주삼읍(三邑)의 어디 것이나 돌하르방은 제주에 흔한 다공질 현무암으로 만들어졌다.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돌하르방은 총 47기로 제주목(현 제주시)에 23기, 대정현(현 서귀포시 서부)에 12기, 정의현(현 서귀포시 동부)에 12기이다. 이중 제주목에 위치했던 돌하르방 2기가 국립민속박물관으로 옮겨져 현재 제주에는 본래의 돌하르방 45기가 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머리에는 둥그.. 2023. 3. 28.
서귀포시 ‘생애 첫 주택 취득 감면’ 신속한 환급 추진 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개정 지연에 따른 납부 지방세에 대한 신속한 환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개정에서 생애최초 주택 구입에 따른 취득세 감면대상자가 취득당시 가액이 3억 이하의 주택에서 12억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는 자로 확대됐습니다. 감면율도 기존 최대 150만원을 한도로 50% 감면(취득당시 가액 1억5000만 원 이하인 경우 면제)에서 최대 200만원을 한도로 100% 감면되는 것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12억원 이하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취득세 200만원 한도 내에서 전면 면제됩니다. 감면적용은 지난해 6월 21일 이후 생애 최초 추택 취득한 경우부터 소급작용돼 환급신청을 통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개정 지연에 따른 납세자 불이익이 없.. 2023. 3. 21.
컬렉션과 컬렉터 –그림값 서양에서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마지막 취미가 미술품 컬렉션이라고 한다. 세속적인 의미에서 성공은 재력, 명예, 지성과 예술적 안목을 두루 갖췄다는 의미일 것이다. 창작은 고통 쪽에 가깝되 수집은 즐거움에 가깝다. 인간의 결핍을 채워가는 과정이 때로는 허영으로 보이기도 한다. 컬렉터 개인은 좋은 그림 한 점을 계기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미국에서 주요 컬렉터가 된다는 것은 귀족사회로의 진입을 뜻한다. 취미활동을 하면서 지적 욕구도 채우고 투자수익도 올리면서 시회적인 신분까지 미술컬렉팅보다 더 좋은 일은 없어 보인다. 미술의 역사를 쓰는 것은 작가만이 아니다. 컬렉터와 화상이 힘이 무척 크다. 컬렉터는 미술품 보전과 연구에 기여하고, 인기작가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미술과 컬렉터는 악..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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