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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자료실10

컬렉션과 컬렉터 –그림값 서양에서는 흔히 성공한 사람들의 마지막 취미가 미술품 컬렉션이라고 한다. 세속적인 의미에서 성공은 재력, 명예, 지성과 예술적 안목을 두루 갖췄다는 의미일 것이다. 창작은 고통 쪽에 가깝되 수집은 즐거움에 가깝다. 인간의 결핍을 채워가는 과정이 때로는 허영으로 보이기도 한다. 컬렉터 개인은 좋은 그림 한 점을 계기로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미국에서 주요 컬렉터가 된다는 것은 귀족사회로의 진입을 뜻한다. 취미활동을 하면서 지적 욕구도 채우고 투자수익도 올리면서 시회적인 신분까지 미술컬렉팅보다 더 좋은 일은 없어 보인다. 미술의 역사를 쓰는 것은 작가만이 아니다. 컬렉터와 화상이 힘이 무척 크다. 컬렉터는 미술품 보전과 연구에 기여하고, 인기작가를 만드는 역할도 한다. 미술과 컬렉터는 악.. 2023. 3. 14.
표지 그림의 효과와 예술 저작권 작가의 입장에서 보면, 그림의 수록된 표지는 지상 갤러리이다. 한 점의 그림을 위해 마련된 가로 148*세로 225mm 크기의 단독 부스인 셈이다. 출판사에 그림을 사용할 때,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한다. 물론 저작권이 살아있는 작가일 경우, 해당 작가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곳이나 저작권을 소유한 작가에게 연락하여 일정액의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한 후 작품 도판을 사용한다. 해외 작가의 경우는 주로 해외 미술작가의 저작권을 관리하는 ‘한국 미술 저작권 관리협회 ( SACK: www.sack.or.kr)에 연락해서 사용허가를 받는다. 저작권 사용료는 국내 작가나 해외 작가의 저작권 사용료는 대개 1컷당 평균 50~70만 원선(기존 작품을 사용할 경우), 작가에게 표지그림을 의뢰해서 제작할 경우에는 약 100~1.. 2020. 2. 3.
판화 용어 판화의 기본 용어 * ·에디션(edition) 그림을 모두 몇 장을 찍었는가를 표시하는 숫자를 에디션 넘버라고 한다. 만약 그림의 제일 왼쪽에 분수로 12/30 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 총 30장을 찍은 것 가운데 12번째 작품(꼭 찍어낸 순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이란 것을 의미한다. 판화를 찍어내는 수를 '에디션'이라 하고 에디션이 적을수록 값이 비싸다. * ·A.P 또는 E.P 에디션 넘버가 없이 A.P(Artist Proof)나 E.P(Epreuve d'artiste) 등의 싸인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작가 보존용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양은 보통 총 에디션 숫자의 10% 이내로 한정한다. * ·C.P (Cancellation Proof) 판을 다 찍은 후 더 이상 찍어내지 못하게 판면에 X자(.. 2020. 1. 31.
2014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입력 : 2014.09.02 03:02 2014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신화에 빠진 이중섭을 구출할 때가 됐습니다." 1일 제주도 서귀포시와 조선일보 공동 주최로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2014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연사로 참여한 미술사학자 최열씨가 다소 도발적으로 포문을 열었다. '국민 화가' 이중섭의 삶을 조명하는 이날 행사에서 최씨는 "그간 '이중섭다움'을 만들기 위해 잘못된 기억에 의존해 이중섭에게 신화적인 요소를 덧씌우는 경향이 있었다"며 잘못 알려진 사실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씨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1956년 이중섭의 은지화(담뱃갑 속 은지에 그린 그림) 3점을 소장키로 하자, 이중섭이 '내 그림 비행기 탔겠네' 하며 천진난만하게 말했다는 일화를 예로 들었다. 그는 ".. 2014.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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