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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야기/제주도 맛집5

서귀포 현지인 추천 맛집- 겨울 제철 음식 호림식당 아귀스페셜(아귀회, 아귀탕, 아귀찜) 서귀포 모임하기 좋은 식당 모임의 총무가 되어 매번 식당을 정하는 일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일이 아니다. 기왕이면 맛도 있고, 색다른 별미의 식당을 찾아야 하니까. 별고민 없이 이번 모임은 호림식당으로 정했다. 메뉴선택도 어렵지 않았다. 아귀스페셜로 예약을 넣었다. 호림식당은 조림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이 계절에는 아귀요리를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아귀는 2월까지만 제주 연안에서 잡힌다고 한다. 그것을 아는 서귀포 현지인들은 추운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인 아귀요리를 먹기 위해 호림식당을 찾는다. 아귀스페셜 첫 번째 요리는 아귀회이다. 평소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젓가락 놀림이 빨라지는 쫀득한 맛이다. 야채가 듬뿍 들어간 육수에 알과 내장이 넉넉하게 들어간 아귀탕을 맛.. 2023. 2. 12.
[제주도 핫한 카페] 리치망고 쇠소깍점 망고주스 맛이 일품이라고 소문난 리치망고 카페 제주를 여행하게 되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목록이 있다. 전복뚝배기, 흑돼지삼겹살, 은갈치 또는 고등어 조림 등등 그리고 리치망고의 스페셜 망고 쉐이크. 블로그나 SNS를 하는 신세대들의 제주 여행 목록엔 리치망고가 꼭 들어있다.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제주도의 숨은 비경 중 하나였던 쇠소깍. 테우와 카약이 유명세를 타면서 근래들어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그 쇠소깍의 검은 모래 해변을 지나 서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알록달록 원색의 눈길을 끄는 건물을 만날 수 있다. 리치망고 쇠소깍점이다. 그 앞에서 여행객들은 너나없이 망고주스를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대개의 가게들이 육지에 본점을 둔 것과는 다르게 리치망고는 제주가 본점이다. 2011년 제주.. 2020. 2. 19.
[서귀포 맛집] 가성비갑 서귀포 삼매봉도서관 식당 서귀포 기당미술관 옆에는 삼매봉 도서관이 있다. 그 초입에 삼매봉 식당이 있다. 미술관을 관람하러 왔던 관광객들이 별생각 없이 들렀다가 그 가성비에 놀라는 곳. 그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셀프 주문 기계가 있다. 메뉴판 앞에서 찬찬히 자신이 먹을 음식을 고르고 결제를 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던 학생들도, 혼자 여행하던 혼족들도 눈치 안 보고 주문할 수 있다. 눈치를 주는 이가 없으니 혼자라서, 눈치 보느라 밥을 굶지 않아도 된다. 셀프 반찬 코너에서 각자 수저를 챙기고 먹을 만큼 반찬을 떠다 자기 자리에 세팅하고 번호가 불리길 기다린다. 밥과 국은 무한 리필이다. 양껏 먹을 수 있다. 요일별로 콩나물국과 미역국이 번갈아 나오는 것 같다. 주방에서.. 2020. 2. 10.
서귀포 모임하기 좋은 식당 - 잇뽕사계 제주에 살아도 모르는 식당이 많다. 새로운 식당들은 끊임없이 들어서고 문을 닫는다. 모임을 주관해야할 일이 생기면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식당을 정하는 일은 보통 성가신 일이 아니다. 기왕이면 맛도 괜찮고, 그동안 접해보지 않은 색다른 메뉴가 있는 식당이라야 주관자의 면이 선다고나 할까.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기도 하고, 가 봤던 곳 중에서 생각을 짜내어 보지만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 누군가 잇뽕 사계를 추천했다. 돈가스도 맛있고, 스시도 먹을만하다고 했으니 약간의 기대를 안고 서귀포에서 가기에는 좀 멀기는 하지만, 모처럼 바람도 쐴 겸 이번엔 이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잇뽕 사계는 덕수에서 사계로 내려오는 길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길 하나만 건너면 산방산이다. 분명 '잇뽕 사계' 간판을 보고 들..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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