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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책 리뷰

미스터 트롯 1- 지금까지 이런 경연은 없었다

by 제주 알리미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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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 트롯은 이미 신드롬이 됐다.

목요일 미스터 트롯을 보지 않으면 그다음 날 이야기에 낄 수가 없다.

유튜브에서든 재방송에서든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푹 빠져들고 만다.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떨려! 떨려! 떨려!

무대경험이 많은 가수라고 해서 떨리지 않은 건 아니다.

응원투표 1위의 임영웅도 20여 년 경력의 고재근도 떨린다고 말한다.

왜 안 그렇겠는가?

집에서 보는 사람들도 이렇게 떨리는데...

 

 

55색이 보여주는 노래와 퍼포먼스는 종합예술 같다.

출연자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는 화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영탁에겐 전에 없던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인성갑 영탁!

선택권이 있는 그가 패자부활팀 친구를 뽑았을 때부터였다.

노래며 재치, 동생들을 보듬는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경연의 순위와 관계없이

그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그의 앞날에 굉장한 자산을 확보한 셈이다.

이 팀이 택한 ‘효’ 콘셉트는 최고의 효자가 되어 빛을 발할 날이 분명 오리라 믿는다.

 

 

신사의 품격을 보여준 장민호.

영기는 트로트계의 최수종이라고 말했고,

신성은 잘생겼는데 착하기까지 하다고 그를 표현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의 눈에도 그의 배려심은 느껴졌다.

 

 

트롯 영재 정동원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팬들이 몰렸다는 소식도 있다. 울림이 있는 그의 노래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한동안 그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다.  국민 손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그냥 끌린다. 심금을 울린다.

가창력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전국 노래자랑을 섭렵하던

청국장 보이스 찬또배기 이찬원.

1000곡에서 한곡을 모를까, 모르는 트롯이 없다는 그 자신감에서

그의 트롯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괴물보컬 김호중.

한 때 다른 영역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적이 있던 그.

이번엔 바뀐 영역에서 일을 낼지도 모른다.

 

 

첫 회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임영웅.

미스터 트롯 투표 순위에서 4주차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아이들 꿈이 나태주일만큼 나태주

그 자체가 브랜드가 되어버렸다.

 

 

고비 고비 경연을 넘을 때마다 이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살면서 이 기간만큼 절실하고 열심이었던 적이 있었을까? 싶게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열정과 실력이 있다고 해서 실력대로 풀리는 건 아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변수는 늘 존재하기에.

 

 

떨어졌다고 다 끝나 건 아니다.

중간에 탈락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이슈가 된 이들도 있다.

한이재, 양지원, 신성, 홍잠원, 영기 등등

경연의 출연 경험만으로도 이들 삶에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이다.

 

시청자들은 각각의 출연자들은 확실히 꿰고 있다.

이제 인지도 걱정은 안 해도 될듯 싶다.

참가자 모두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제작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요구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이 시즌이 끝나도 계속하게 해 달라

온 가족이 하나 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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